요리하는 건 내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재미, 내가 원하는 분량만 만드는 재미가 있다.
장본 후 요리하고 먹고 치우고 설거지까지 거의 1시간 이상 걸리는 게 손이 가고 귀찮을 순 있지만
한번에 비싸게 2인 이상 시켜야하는 배달음식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.
재료는 아직 좀 한정적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는 해먹을 수 있으니 얼추 다행스럽다.
점점 해먹는 재미 생기면 다양하게 시도하는 요리 취미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.
가끔 외출해서 가볍게 사먹으면 그것도 되게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싶긴 하다.
특히 한동안 김치찌개만 집에서 계속하다가 어쩌다 밖에서 된장찌개류와 비빔밥 세트 사먹었을 때 전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.
웰빙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,
우선은 휴식하는 2월, 요리를 취미로 되도록 시도할 수 있으면 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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