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확실히 감성적인 면이 꽤 있다.
그래서 일부러 현실적인 부분을 채우려고 뉴스나 시사, 경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려고 하는 편이었다.
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어려운 명작들을 잘 소개하는 유튜브를 잘 보다가
어떻게 팝송쪽으로 연관영상 타고 왔는데
오랜만에 들어서인지 갑자기 확 행복해지면서 집안 분위기가 갑자기 카페나 바나 클럽처럼 바뀌는 느낌을 받았다.
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음악인데, 음악을 너무 일부러 듣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.
음악 감상이나 노래 부르기 뿐 아니라 영어도 좋아해서 팝송도 엄청 좋아하는데,
이렇게 오랜만에 들으니, 영상에 가사와 해석까지 같이 떠서 그 이야기 들으며 영어 읽으며 보는 재미도 있었고 따라 부르는 재미도 있었다.
이렇게 음악 하나만으로도 삶에서 행복과 풍요로움을 한번에 확 느낄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다.
노래 듣는 처음 순간부터 이렇게 확 빠지게 된 첫 노래는,
Lauv - Paris in the rain이었다.
이것과 되게 겹치는 노래들 많은데 딱 이름이 나오지는 않는다.
노래 부르는 방식이나 후렴이나 노랫가락 등이 약간 여러 가지 내가 좋아하는 팝송들을 섞은 느낌이다.
워낙 핫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브루노 마스나 션 멘데스나 저스틴 비버랑 비슷한 결의 보컬이라고 해도 되려나.
들으면서 내가 좋아했던 Bruno Mars - It will rain의 노래 같은 것들이 우연히 떠올라서 찾아 들었다.
Troye Sivan - Youth도 내가 좋아했던 노래라 알람소리인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들어서 푹 빠져들었다.
내가 남자가수들에 편향된 편이 있는데, 오랜만에 들은 노래 중 여자가수 노래인 Ellie Goulding - Love Me Like You Do도 즐겁게 들었다.
그외 처음 들었지만 가사도 어느 정도 공감가고 노래도 좋았던 노래들.
New Hope Club - Medicine
Lukas Graham - Love Someone
Charlie Puth - Left Right Left
Shawn Mendes - Fallin' All In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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